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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4월 14일, 퀄컴은 '특허 남용'과 '특허 독점'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1조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. 이는 이 사건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이다. YTN과 KBS 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결정은 법원의 첫 판결에서 적법하다고 판단됐고, 퀄컴은 패소했다. 이번 벌금은 한국 특허법의 엄격한 집행을 강조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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